아비꼬, 좋아하세요?

아비꼬의 상징 '마늘후레이크'

안녕하십니까. 카미남(카레에 미친 남자)입니다.

 

저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 중 카레를 가장 사랑합니다.

하루 세끼 카레만 먹은 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카레에 진심인 편.

고로 제가 소개하는 카레맛집은 카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카레맛집은 ‘아비꼬 수원롯데몰점’입니다.

 

1.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34 롯데몰 수원점 3층

https://naver.me/Gul0R4pH

아비꼬 수원롯데몰점 : 네이버

 

2. 카미남 추천 메뉴

100시간카레(7,200원) + 수제등심돈까스(4,800원)

 

3. 아비꼬 본격 리뷰

 

아비꼬는 카레의 제조부터 숙성, 그리고 고객에게 제공되기까지

총 100시간의 정성을 쏟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본 카레 메뉴 이름이 ‘100시간카레’입니다.

아비꼬는 지점마다 크게 맛의 차이를 못 느꼈답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가봤던 ‘수원롯데몰점’을 기준으로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아비꼬만의 특별함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손글씨 자랑 가능

 

손글씨가 예쁘신가요?

나의 섬세함을 연인에게 깨알같이 어필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아비꼬로 오십쇼.

반드시 손글씨로 메뉴를 작성해야 주문이 가능하니까요. 허허

 

깨알같은 섬세함 어필

 

2) 공짜의 설렘

 

저는 머머리도 아닌데 공짜를 좋아합니다.

아비꼬에서는 이름도 귀여운 ‘아삭아삭대파’와 ‘마늘후레이크’가 무료입니다.

카레와 함께 쓱쓱 비벼 먹으면 입안에서 아삭함과 바삭함이 춤을 추게 된답니다.

밥과 카레도 무한으로 리필됩니다.

푸드파이터 여러분 도전해보십쇼!

 

공짜토핑 체고 :)

 

3) 매운맛의 정수

 

솔직히 아비꼬 카레가 100시간의 정성이 들어갔다고 해도

제 기준에서는 코코이찌방야 카레에 비해 카레 특유의 향이 좀 덜한 것 같습니다.

깊은 맛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약간 덜 달다? 살짝 씁쓸한 카레맛이 나는데요.

사실 이 또한 아비꼬만의 매력입니다.

특히나 ‘지존단계’의 매운맛에 있어서는 코코이찌방야의 ‘도전 매운맛’을 월등히 압도합니다.

땀이 줄줄 흐를 수 있으므로 데이트 중에는 추천하지 않는 맵기입니다.

맛을 상상하면서 글을 쓰고 있는데 침샘이 폭발하네요.

 

배달로 먹어도 JMT

 

4. 카미남 스타일로 아비꼬 뿌시기

 

1) 손글씨로 예쁘게(꼭 예쁠 필요는 없지만) 메뉴를 작성한다.

2) 끝까지 토핑의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토핑 따로 주세요’라고 옆에 작성한다.

3) 카레가 나오면 우선 뜨끈한 ‘미소된장국’을 후루룩 마신다.

4) 이쁘게 사진을 찍는다.

5) 대파와 마늘후레이크와 카레를 쓱쓱 비벼준다.

6) 땀 한 바가지 흘리며 맛있게 흡입한다.

 

 

 

지금까지 ‘아비꼬 수원롯데몰점’ 리뷰를 해봤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카레 맛집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맛카 하십쇼!